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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금메달 순위, 노르웨이가 1위?


입력 2018.02.08 15:39 수정 2018.02.08 15:4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동계올림픽 역대 금메달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동계올림픽 역대 금메달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간 국가는 북유럽 전통의 강호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22차례 동계올림픽에서 무려 118개의 금메달을 휩쓸어 이 부문 2위인 미국(96개)에 앞서있다.

미국이 하계 대회에서 1022개를 획득, 독보적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노르웨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노르웨이는 총 메달 개수에서도 역대 1위에 올라있다. 금메달 118개를 비롯해 은메달 111개, 동메달 100개 등 총 329개로 미국(282개)에 크게 앞서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두 나라가 있다. 바로 러시아와 독일이다.

먼저 독일은 78개의 금메달로 이 부문 공동 3위에 있지만 동, 서독 시절을 포함하면 메달의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동독과 서독은 6차례 대회서 따로 출전했는데 각각 39개, 11개를 획득했다. 또한 1960년과 1964년, 1968년 세 차례 대회서 연합팀으로 출전해 8개를 따 이를 모두 더하면 136개로 노르웨이를 넘어선다.

진정한 1위는 따로 있다. 일단 소련은 해체되기 전 78개의 금메달로 독일과 공동 4위에 위치해있다. 여기에 해체 전 국가들을 포함할 경우 메달 숫자는 확 불어난다. 러시아 47개, 우크라이나 2개, 카자흐스탄 1개, 우즈베키스탄 1개, 그리고 독립국가연합(1992년) 9개 등 총 138개로 역대 1위에 랭크된다.

한편, 26개의 금메달을 딴 한국은 15위에 있으며, 중국(12개), 일본(10개)을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라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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