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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응원단 꽃미모 발산…이설주 근황은


입력 2018.02.07 15:06 수정 2018.02.07 15:1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북한응원단 입국. SBS 뉴스 화면 캡처 북한응원단 입국. SBS 뉴스 화면 캡처

‘미녀군단’ 북한응원단이 남한 땅을 밟았다.

북한응원단 229명과 김일국 체육상,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 북한 태권도 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했다.

10대~20대 초반의 나이에 평균 키는 165cm로 알려졌다. 검은색 털모자, 붉은색 외투, 살구색 스타킹을 착용했으며 자줏빛 캐리어를 한 개씩 들었다. 이전과 다르게 취재진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북한응원단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위주로 응원할 계획이다. 북측은 이외에도 남한의 주요 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북한응원단은 일사불란한 응원구호로 유명하다. 평창에서도 외신의 집중 관심을 받는 등 평창올림픽 흥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북한응원단 방남 소식과 함께 리설주의 근황도 관심을 모은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는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때 남한 땅을 밟았다.

당시 16살 여고생이던 리설주는 ‘북측 청년학생협력단’ 소속으로 남한에 와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서 ‘꽃놀이’라는 제목의 2중창을 열창했다. 배우 이영애가 떠오르는 새하얀 피부와 단아한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팬클럽이 생기기도 했다.

리설주는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패션 리더로 불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1일 리설주의 근황을 전하며 북한 여성들이 리설주의 패션을 모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설주는 해외 명품인 '크리스티앙 디오르' ‘프라다’ 등의 의상을 주로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여성들은 리설주의 패션을 따라하는 등 리설주가 북한 패션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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