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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 화재 발생...환자 300명 긴급대피


입력 2018.02.03 10:13 수정 2018.02.03 16:36        스팟뉴스팀

초기 진화...연기 흡입한 8명 타 병동 이송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데일리안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데일리안
초기 진화...연기 흡입한 8명 타 병동 이송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진화됐다.

3일 오전 7시59분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날 본관 3층 복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건물 안에 있던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내 다른 병동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병원 내 환자·보호자와 직원 등 3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기준 화재는 진화된 상태지만 아직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 구조대가 각층 인명검색을 벌이는 등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12분경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경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 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병원 측은 본관 3층에 인접한 층에는 환자가 없지만 본관 7층부터는 병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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