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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트럼프 정상통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협력키로


입력 2018.02.03 07:25 수정 2018.02.03 07:25        스팟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개최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3일 밝혔다.

양 정상은 우선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4일에 이어 29일 만에 이뤄진 두 정상의 통화는 이번이 9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고, 문 대통령은 미국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대화 개선의 모멘텀이 향후 지속해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펜스 부통령 방한이 이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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