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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지난해 매출 5조원 첫 돌파…영업익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18.01.30 18:07 수정 2018.01.30 18:09        원나래 기자

지난해 영업익 6461억원…전년 대비 24.9% ↑

현대산업개발 CI.ⓒ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 CI.ⓒ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또한 646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현장 원가율이 개선되고 우량 신규 주택사업 매출 확대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간 누적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조3590억원, 영업이익 6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8%, 24.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4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5120억원, 영업이익 1920억원, 당기순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와 비교해 8.2%, 영업이익도 49.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7% 감소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양 호조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현금성 자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4830억원으로 2016년 말 1조3400억원 대비 1430억원 증가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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