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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듀랑고’ 접속장애에도 초반 ‘흥행 몰이’


입력 2018.01.29 15:43 수정 2018.01.29 15:43        이호연 기자

총 사용자 시간 3억869만1000분으로 1위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0위권 올라

총 사용자 시간 3억869만1000분으로 1위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0위권 올라


'야생의 땅 : 듀랑고' ⓒ 넥슨 '야생의 땅 : 듀랑고' ⓒ 넥슨

넥슨의 신작 ‘야생의 땅 : 듀랑고’가 접속 장애에도 불구하고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랐다. 매출 10위 안에 들어간 넥슨 게임은 ‘오버히트’ ‘열혈강호M' ’듀랑고‘ 등 총 4개이다.

또한 와이즈앱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듀랑고는 주간 총 사용시간 3억869만1000분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순 사용자수도 180만명으로 Rider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와이즈앱은 “매일 100만명 이상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출시 초기 흥행인지 충성사용자가 계속 유지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모집단 수는 3712만명이고,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4%이다.

이같은 성과는 듀랑고가 지난 25일 출시 직후 접속 장애로 유저들의 분통을 샀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구설수에는 올랐지만 시장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듀랑고는 출시 직후 3일째에도 접속 오류가 일어났으며, 급기야 게임 개발 담당자가 직접 문제점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넥슨은 서버를 5개로 증설하며 수습에 나섰고, 출시 닷새째인 현재 대부분 서버에 접속되는 등 사태는 일단락 된 상황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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