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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매티스 "北비핵화 공조 강화할 것"


입력 2018.01.27 15:02 수정 2018.01.27 15:03        스팟뉴스팀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국방장관회담 개최

"한미동맹 균열 만들려는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미동맹에 균열을 내려는 어떤 시도도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각)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 장관이 한미동맹에 균열을 만들려는 그 어떤 노력도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태도를 바꿔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 테이블에 나오도록 계속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장관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대화가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한 한미 연합능력을 지속 강화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매티스 장관은 강력한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으며 송 장관은 안보 환경 및 전쟁 패러다임 변화와 국민적 개혁 요구에 따른 대한민국의 국방개혁 진행 경과를 공유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한국의 국방개혁이 포괄적 동맹 능력 향상과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준비와 관련한 동맹의 합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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