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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MB 입장 발표, 노 전 대통령과 뚜렷한 차이"


입력 2018.01.25 23:05 수정 2018.01.25 15:19        부수정 기자
'썰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MB정부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을 다룬다. ⓒJTBC '썰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MB정부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을 다룬다. ⓒJTBC

'썰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와 MB정부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을 다룬다.

25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는 MC 김구라와 유시민 작가, 박형준 교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유시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비교해보면, 대응 방법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시민은 "노 전 대통령은 정치적 싸움은 포기하고 시민의 권리를 가지고 법률적으로 다투려고 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는 법률적 다툼을 안 하고 전직 대통령으로서 정치적 대응을 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에게 시민의 권리, 피의자의 권리를 붙들고 싸우라고 권해드리고 싶다"라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유시민에 맞서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박형준이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십년 가는 권력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라는 말을 마무리 논평으로 내놓자 유시민은 "진작 이 전 대통령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시지"라는 뼈있는 말을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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