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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생 행보‘ 돌입…文정부 정책 비판 '여론전' 주력


입력 2018.01.24 06:00 수정 2018.01.24 06:03        황정민 기자

洪, 오늘 ‘가상화폐’ 현장 방문

제2기혁신위는 '신보수' 대안정책 개발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선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선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선다. 홍준표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업기업 소통라운지를 찾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미래’ 현장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도 이날 국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신보수주의'에 기반한 대안정책 개발로 지도부와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한국당은 가상화폐 현안을 시작으로 일자리·최저임금·저출산·공교육·미세먼지 관련 현장을 찾아 국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26일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시흥공단을 찾는다.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정부·여당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주 동안 영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열고 당원들을 상대로 6·13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내부 결속을 마친 지도부가 이제는 외부로 발길을 돌려 ‘밑바닥’ 민심 끌어 모으기에 주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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