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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병원 간호사 10시간 조사…주사제 투여 위생문제 추궁


입력 2018.01.20 14:55 수정 2018.01.20 14:55        스팟뉴스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지질영양주사제 투여 혐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간호사들이 10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간호사들이 10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간호사들이 10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9일 오후 한 시부터 신생아 사망 전날 지질영양제 투여를 준비했던 간호사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신생아가 사망하기 전날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지질영양주사제(스모프리피드)를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질영양 주사제 개봉부터 투여 과정까지 위생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뒤 오후 11시경 조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은 이날 중환자실 수간호사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다음 주에는 전공의와 주치의에 대한 조사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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