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중국, '가상화폐 거래' 은행 서비스 전면 중단


입력 2018.01.19 20:31 수정 2018.01.22 09:19        스팟뉴스팀

각 은행별 조치 결과 인민은행에 보고

비트코인 형상화 ⓒ 연합뉴스 비트코인 형상화 ⓒ 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은행 서비스 제공을 전면 금지했다.

19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주요 은행에 이날부터 각 은행과 지점은 자체 조사와 시정조치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에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또 인민은행은 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즉각 지급 채널을 차단해야 한다고도 지시했다.

이에 따른 자체 조사와 시행 조치 보고를 오는 20일까지 해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가상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세계 가상화폐 거래의 90%를 차지했던 중국 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다른 나라로 이동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