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심석희 소속사 “폭행 사태, 철저히 진상규명해야”


입력 2018.01.19 16:19 수정 2018.01.19 16: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심석희 폭행. ⓒ 연합뉴스 심석희 폭행. ⓒ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한국체대)의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갤럭시아SM은 19일 "이틀 전 대표팀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정확한 사실 확인과 선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선수와 코치 사이에 발생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은 상태이며 추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 감독 기관인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사태 전모를 정확히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선수의 안정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선수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회복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저희 소속사에서도 정확한 사실 확인이 마무리 되는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충격이 가장 큰 것은 선수 본인 일 것이다. 현재 심석희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훈련장에 복귀한 상태이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심석희가 지난 16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후 선수촌을 이탈한 뒤 복귀했다. 대한빙상연맹은 해당 코치에 대해 직무 정지 조치를 내리고 사태를 파악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