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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은 어디로 갈까?’ 서울하수도과학관서 이색 체험교육


입력 2018.01.19 10:06 수정 2018.01.19 10:06        이배운 기자

전 연령층 대상 하수처리현장 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

서울하수도과학관 전경 ⓒ서울시 서울하수도과학관 전경 ⓒ서울시

전 연령층 대상 하수처리현장 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


서울하수도과학관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그램 7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 위치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과 하수처리 현장을 돌아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내 똥은 어디로 갈까'와 '도란도란 동화 듣기'를 연중 진행한다.

'내 똥은 어디로 갈까'는 미취학 아동 단체를 대상으로 그리기와 만들기 체험 과정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쓰고 버린 하수를 정화해 하천으로 다시 보내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도란도란 동화 듣기' 역시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동화책 내용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간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는 2월부터 4월까지는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물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나만의 미생물 배지 만들기'를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선택을 돕는 '나도 수질연구사'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분기별로 선착순 진행하며 4월 이후 실시하는 교육 신청은 각 3·6·9월 초에 오픈해 선착순 마감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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