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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떨어진 호날두 판다, 이적료 얼마?


입력 2018.01.19 07:31 수정 2018.01.19 07: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호날두. ⓒ 게티이미지 호날두.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판다.

포르투갈 일간지 ‘레코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측이 호날두를 이적 시장에 내놨다.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10억원)다. 호날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리오넬 메시 수준의 연봉 인상을 원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등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은 호날두도 막을 수 없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노쇠화에 따른 부진이 이어졌고 자연스레 이적시장의 매물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책정한 이적료는 1억 유로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할 당시의 액수(9400만 유로)보다 고작 600만 유로 오른 금액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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