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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포기’ 펩, 에반스 영입에 관심


입력 2018.01.17 15:35 수정 2018.01.17 15: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맨시티, 에반스 영입 통해 수비 보강 나설 듯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반스. ⓒ 게티이미지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반스. ⓒ 게티이미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영입전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중앙 수비 자원인 조니 에반스(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영입을 노린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각)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산체스에서 에반스에게로 자신의 포커스를 바꿨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시티는 아스날의 공격수 산체스 영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영국 언론은 맨시티가 높은 몸값을 이유로 산체스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맨시티는 에반스 영입을 통해 수비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리그서 1패(20승 2무) 밖에 기록하지 않은 맨시티지만 최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서 무려 4골을 허용하며 수비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몸값이 비싼 산체스 대신 알짜 수비수인 에반스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에반스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반스는 지난 2006년부터 맨유에서 무려 9년 간 활약했다. 맨유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고 난 이후 로열 앤트워프, 선덜랜드, 웨스트 브로미치 등으로 임대 생활을 전전했지만 빅클럽 재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에반스가 맨유의 라이벌 구단인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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