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구치는 손흥민, EPL 파워랭킹 2위

공격 포인트 등 총 32가지 지표 기반으로 평가

손흥민 EPL 파워랭킹 2위.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손흥민(26)이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을 발표, 9287점을 얻은 손흥민을 전체 선수 중 두 번째 위치에 놓았다.

손흥민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는 팀 동료 해리 케인(9576점)뿐이다. 더불어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폴 포그바, 에덴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데 브라위너 등보다 높은 순위라 상당한 의미를 전달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에버턴과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파워랭킹 2위 자리까지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지난 5경기를 기준으로 매주 순위를 매긴다. 특히 공격 포인트를 포함해 총 32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총점을 매기기 때문에 객관성이 높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