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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62.9%...'60%선 위험수위'


입력 2018.01.17 11:00 수정 2018.01.17 10:51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2030세대 '70% 지지율' 무너져…'가상화폐 논란' 영향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부정평가 5.4%p 늘어
2030세대 '70% 지지율' 무너져…'가상화폐 논란' 영향 미친 듯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2.9%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2.9%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함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대한 반발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2.9%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월 첫째주 조사에서 70.8%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주만에 7.9%포인트나 빠진 결과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60%선'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2.9%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청와대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2.9%로 지난주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청와대

2030세대 '70% 지지율' 무너져…'가상화폐 논란' 영향 미친 듯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4%포인트 상승한 30.5%로 조사됐다. 반면 "매우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은 42.0%로 지난주 보다 4.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2030세대'에서 국정운영 지지율 '70%선'이 무너졌다.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20대와 30대에서 각각 63.4%와 68.9%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2030세대 지지율이 7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화폐 논란'에 대한 정부의 강경 규제정책에 따른 지지층의 반발이 작용한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 투자자의 주력인 20~30대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다. 국내 최대 가상통화거래소인 빗썸 회원 250여만명 중 20~30대가 60%를 차지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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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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