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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8.7% "남북 한반도기 공동입장 찬성"


입력 2018.01.17 11:00 수정 2018.01.17 10:50        조현의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40대·강원 지역에서 찬성 비율 가장 높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40대·강원 지역에서 찬성 비율 가장 높아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방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방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방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남북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8.7%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2.3%, '잘 모르겠다'는 9.0%로 조사됐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현재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는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한반도 평화가 이미 달성된 듯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40대·진보·강원' 찬성률 가장 높아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 찬성 비율이 8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도진보(68.8%), 보수(47.71), 중도보수(45.6%) 순이었다.

연령·지역별로 보면 40대와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에서의 찬성 응답률이 각각 76.5%, 6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월 16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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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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