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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봉사단, 인도네시아에서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8.01.16 10:17 수정 2018.01.16 10:35        이홍석 기자

9~15일까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 펼쳐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들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사내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와 ‘디딤돌’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 전력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생활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화활동을 실시했으며 고아원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두리안 나무를 심는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으로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에서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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