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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 자폭테러…최소 25명 사망


입력 2018.01.15 20:15 수정 2018.01.15 20:15        스팟뉴스팀

두 명의 남성이 폭탄물 채워진 조끼 폭발

15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테러가 연이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키 뉴스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와 보건부는 이날 오전 바그다드 중심부인 타이란 광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폭탄 공격의 목표지점은 바그다드의 상업지구인 에비에이션 스퀘어이며 두 명의 남성이 폭탄물이 채워진 조끼를 폭발시키면서 자살 공격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는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대두한 2014년 이후 거의 매일 폭탄테러나 무장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

이라그 쿠재 유엔사무소 (UNAMI)의 월간 보고서에 다르면 작년 12월 이라크 전역에서 일어난 테러와 폭력, 무장충돌 등으로 민간인 총 69명이 사망했으며 14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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