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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황인종 한계? 나는 우월해!" 자신감 화제


입력 2018.01.15 18:30 수정 2018.01.15 18:32        임성빈 기자
ⓒUFC 제공 ⓒUFC 제공

'슈퍼보이' 최두호가 인종차별적인 분석에 반기를 든 사연이 새삼 화제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최두호'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최두호가 일각에서 말하는 ‘황인종한계론’이 자신에겐 해당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 제1 영자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어쩌면 아시아 선수들에게 서양인은 모든 체급에서 극복해야 할 대상일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전혀 열등하지 않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페더급 12위 최두호는 "세계 무대 진출 계약에 많은 이들이 축하해줬으나 일부는 '아마 당신은 1승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내게는 다른 동양인에게는 없는 KO 파워가 있다. 계속 발전하기도 있기도 하다"고 자부했다.

이어 "결국 옥타곤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한 최두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같은 단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긍지를 드러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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