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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500만 돌파…장기 흥행 예감


입력 2018.01.14 09:24 수정 2018.01.14 09:27        부수정 기자

울림 있는 이야기· 배우 호연 '호평'

문재인 대통령 관람으로 화제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들어갔다.ⓒCJ E&M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들어갔다.ⓒCJ E&M

울림 있는 이야기· 배우 호연 '호평'
문재인 대통령 관람으로 화제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들어갔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987'은 전날 43만4188명을 더해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수 537만명을 기록했다.

흥행세는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 27.5%로 1위 '코코'(28.55)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시작해 6월 민주항쟁에 이르는 격동의 1987년을 담아냈다. 독재정권 시절 경찰 권력의 어두운 치부를 들췄다.

'지구를 지켜라'(2003),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김윤석·하정우·김태리·유해진·이희준 강동원 여진구 등이 출연했다.

'1987'은 실화를 소재로 한 울림 있는 메시지와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

배급사 CJ E&M 측은 "영화의 주 예매 층인 10·20세대부터 60대까지 고른 관객 분포를 보인다"며 "세대를 관통하고, 서로 소통하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해 화제가 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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