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日, 대형순시선 거점항 최대 4곳 증설…"센카쿠 등 신속대응"


입력 2018.01.13 16:08 수정 2018.01.13 16:12        스팟뉴스팀

일본 해상보안청이 신규 건조할 예정인 대형순시선 7척의 모항이 될 새로운 거점시설을 최대 4곳 증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3일 요미우리신문은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진입하고, 북한 어선의 불법조업이 잇따르면서 거점을 정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0일과 11일 중국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잠수함이 각각 오키나와(沖繩) 현 미야코지마(宮古島)와 센카쿠열도의 다이쇼지마 앞바다의 접속수역에서 수중 항행했다며 중국에 항의한 바 있다.

해상보안청 관할 시설 중 1000t 이상 복수의 대형 순시선이 계류할 수 있는 곳은 요코하마(橫浜), 오키나와(沖繩)의 이시가키(石垣) 섬 등 2곳이다.

신규 거점이 될 후보지로는 동해에 인접한 후쿠이(福井) 현 쓰루가(敦賀) 시, 동중국해나 센카쿠열도로 바로 가기 용이한 가고시마(鹿兒島) 시, 오키나와 미야코(宮古) 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규 거점에선 대형순시선을 정박시켜 승조원 숙박 등을 하게 된다.

.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