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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국당, 개헌 저지하면 시대 역행세력 될 것"


입력 2018.01.12 10:12 수정 2018.01.12 10:12        조현의 기자

"야당, 색깔론 벌이고 있어…개헌 약속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개헌 저지세력이 된다면 시대 역행세력이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야당은 개헌약속을 지키기 위한 성실한 노력을 해야 함에도 찬물을 끼얹는 색깔론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포) 동시 실시는 지난 대선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자 국민에게 한 엄중한 약속이었다"면서 "대선 후보들이 정계를 은퇴한 것도 아니고 각 당 현직 대표로 있음에도 야당은 개헌 같은 중대한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개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해야 함에도 낡아빠진 색깔론에 여념이 없다"며 "개헌은 국회의원, 대통령만의 권한이 아니라 국민의 전속 권한이며 국민의 의지를 왜곡하거나 직무를 해태, 방조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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