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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화제’... “오늘부터 천만관객 운동 시작” 발언 눈길


입력 2018.01.08 00:54 수정 2018.01.08 14:03        박창진 기자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캡쳐 ⓒ사진=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캡쳐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영화 1987’, ‘1987 관객수’ 등이 연이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최근 영화 ‘1987’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영화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색다른 홍보 열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를 관람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1987 천만관객 돌파운동을 제안하며...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박종철군 수사발표. 영화 1987. 이당시 저는 기자였습니다. 당시 MBC 기자 상당수는 저항했었지요. 그러나 그런 저항에도 불구하고 강물은 그저 침묵하며 흘렀습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번 주말엔 서울을 걷다 두번째 번개팅(첫번째 번개팅은 새해첫날 남산 해맞이)으로 심야 영화 1987을 보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천만관객 돌파에 기여해 보려구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님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지요. 그렇습니다. 역사는 문재인대통령 말씀처럼 뚜벅 뚜벅 긴 세월을 두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영화 1987 천만관객 돌파 운동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영화 ‘1987’의 누적 관객수는 4,089,709명을 기록 중이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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