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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4년 연속 흑자경영…경영정상화 원년 다짐


입력 2018.01.08 10:17 수정 2018.01.08 10:23        원나래 기자

올해 수주목표액 1조5000억원…태백산 수주기원제 올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소재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소재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신동아건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신동아건설은 지난 6일 이인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에 소재한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경영정상화를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최대 수주실적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경영화두를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로 세우고 수주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제시하며 워크아웃 돌입 이후 최대 성과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설계공모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무리 없이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포신곡6지구 1, 3블록과 세종 2-4생활권 P4구역 상가, 양주옥정·과천지식타운 공공주택사업 등의 사업지에서도 신규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주기원제에 참석한 이인찬 사장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 임직원의 염원을 담아 이곳 태백산 천제단에 올랐다"며 "올해 계획한 사업목표를 최대한 달성해 반드시 워크아웃을 졸업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10월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뒤 조직의 슬림화를 통한 인원조정과 기타 경비 절감 등의 자구 대책을 강구해 왔다. 그 결과 워크아웃 기업으로는 드물게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으며 지난해에는 2010년 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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