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에 굴욕 아스날, FA컵 최다 우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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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0월 20일 00:02:39
    22년 만에 굴욕 아스날, FA컵 최다 우승은?
    노팅엄과의 64강 경기서 2-4 패해 탈락
    역대 최다 우승팀의 무너진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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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1-08 08:31
    김윤일 기자(eunice@dailian.co.kr)
    ▲ FA컵 최다 우승. ⓒ 데일리안 김윤일

    FA컵 최다 우승(13회)에 빛나는 아스날이 2부 리그 팀에 패하며 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서 2-4 충격패했다.

    그야말로 대충격이다. 아스날은 147년 역사의 FA컵에서 가장 많은 13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전통의 강호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무려 6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등 유독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아스날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랐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본격적으로 참가한 첫 경기(3라운드)서 노팅엄에 일격을 당한 것. 물론 노팅엄이 2부 리그 팀이라 ‘자이언트 킬링’이라 부르긴 어렵지만 FA컵 최강자의 조기 탈락은 영국 내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실제로 아스날의 FA컵 3라운드 탈락은 1995-96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이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날의 지휘봉을 잡기 직전인 시기이기도 하다. 즉, 벵거 감독의 FA컵 3라운드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 부임한 뒤 FA컵에서만 우승 7회, 준우승 1회, 4강 3회, 8강 진출 2회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명장이다.

    한편, 가장 오래된 컵 대회 역사를 지닌 잉글리시 FA컵에서 최다 우승 기록은 아스날(13회)이 보유하고 있다.

    아스날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회로 뒤따르고 있고 토트넘이 8회, 리버풀, 첼시, 아스톤 빌라가 7회, 뉴캐슬, 블랙번이 6회,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 웨스트브롬위치, 원더러스가 5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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