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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버스-트럭 정면충돌…최소 36명 사망


입력 2017.12.31 16:45 수정 2017.12.31 16:51        스팟뉴스팀

아프리카 케냐에서 버스와 대형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은 31일(현지시간) 새벽 3시30분께 케냐 서부 지방도시 엘도렛과 나쿠루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수도 나이로비를 향해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 마주 오던 컨테이너 로리와 정면으로 충돌했다고 제로 아로메 리프트밸리 카운티 교통행정국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고 버스에서 28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트럭 운전사와 조수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는 3살짜리 아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22명의 부상자 중 4명이 추가로 사망했으며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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