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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양효진, 남녀부 최고 인기선수 등극


입력 2017.12.29 00:03 수정 2017.12.29 00: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역대 최다득표로 남녀부 팬투표 1위 선정

올스타전 선수 및 감독 최종 명단 확정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된 신영석과 양효진. ⓒ KOVO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된 신영석과 양효진. ⓒ KOVO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양효진(현대건설)이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역대 최다 팬투표 참여가 이뤄진 ‘도드람 2017-18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17일간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2015-16시즌 5만8671표 / 2016-17시즌 9만4673표)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는 총 10만8872표가 투표돼 지난 시즌 대비 14.9% 증가했다.

이번 팬 투표에서 남자 K스타팀의 신영석(현대캐피탈)과 여자 V스타팀의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8만2155표, 8만575표로 역대 최다득표를 받으며,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신영석은 이번시즌 탁월한 블로킹과 속공으로 활약하며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다득표자로 선정됐다. 양효진 역시 센터로서 돋보이는 블로킹과 득점능력으로 활약하며 13-14시즌부터 15-16시즌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 선수였다 1시즌 만에 지난 시즌 이재영 선수에게 내줬던 올스타전 최다득표자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번 올스타 팬투표에서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앙숙 구도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전광인과 문성민이 한 팀으로 뽑히면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여자부에서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다시 한번 한팀에 선발되며 지난 시즌 이재영의 부상으로 함께 뛸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감독 투표에서는 K스타팀에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이 V스타팀에 신진식 감독(삼성화재)과 이도희 감독(현대건설)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8년 1월 21일에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팬 서비스를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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