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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 김부겸 행안부 장관 급파


입력 2017.12.21 20:21 수정 2017.12.21 20:21        스팟뉴스팀

조종묵 소방청장·이시종 충북지사도 현장으로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노블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노블 피트니스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종묵 소방청장·이시종 충북지사도 현장으로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 큰 불이 난 가운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현장으로 급파됐다.

김부겸 장관은 오후 7시경 헬기를 타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제천으로 향했으며, 서울 행사 참여를 위해 이동하던 이시종 충북지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제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8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는 오후 3시53분께 화재가 발생했으며 오후 7시 현재 16명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사상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수색중이다.

정부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종묵 소방청장을 현장에 급파하고, 소방청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제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화재와 관련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고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히 알려드릴 것”을 지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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