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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아는형님' 팬인증 "원정 경기 가서도 즐겨본다"


입력 2017.12.19 14:04 수정 2017.12.19 16:33        박창진 기자
ⓒJTBC 제공 ⓒJTBC 제공

김현수의 '아는형님' 팬인증이 새삼 화제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현수'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현수의 JTBC '아는형님' 출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수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유인영과 함께 출연했다.

김현수는 "미국에서 원정 가서도 본다. 하루 중에 가장 크게 웃을 때가 바로 아는 형님 볼 때"라고 밝히며, '아는 형님'의 열혈팬 임을 자처했다.

김현수는 열혈팬답게 민경훈은 '쌈자', 영철이는 '재미없는 애'라며 형님들의 특징을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이에 김영철은 웃으며 "너 이제 아는 형님 좀 그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수는 '나를 맞혀봐' 퀴즈를 통해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김현수를 부르는 별명, 벅쇼월터 감독이 김현수를 싫어한다는 소문 등 메이저리그의 각종 비화를 밝혔다.

형님학교의 2교시는 '아는 형님 야구부'로 꾸며졌다. 각종 야구 관련 게임들이 펼쳐져 기대를 모았으며, 열의를 갖고 임한 김현수 덕분에 어마어마한 돌발 상황까지 펼쳐지기도 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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