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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사드'로 중단된 '中독립운동 유적지 복원' 재개


입력 2017.12.16 15:47 수정 2017.12.16 20:39        베이징 = 데일리안 이충재 기자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오찬 "한중 국민 마음은 하나였고 운명적 인연"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충칭시 독립운동 유적지인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자료사진)ⓒ청와대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충칭시 독립운동 유적지인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자료사진)ⓒ청와대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충칭시의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지인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칭시 유주빈관에서 가진 오찬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은 중국 국민의 의지 속에서 가능할 수 있었다"며 "그때 나라를 되찾으려는 한국 국민의 마음과 나라를 지키려는 중국 국민의 마음은 하나였고, 이것이 오늘날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인연이 됐다"고 강조했다.

사드 갈등으로 중단된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이 다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총사령부 터 복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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