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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울릉도·독도 바다 속 생태를 담은 ‘비경(祕境)’


입력 2017.12.15 18:04 수정 2017.12.15 18:06        이소희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회 기획전…사진·멀티미디어 융합전, 18일 오픈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4회 기획전…사진·멀티미디어 융합전, 18일 오픈

국립해양생물자원관(MABIK)이 울릉도와 독도의 바다 속 생태계를 담은 제4회 기획전 ‘비경(祕境)’을 18일부터 내년 10월 28일까지 씨큐리움 기획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비경(祕境)…남이 모르는 곳’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다이빙 포인트별 수중사진을 통해 기존의 역사·지리적 접근과는 또 다른 새로운 관점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동양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릴 만큼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울릉도·독도의 수중 경관을 60여 점의 수중사진과 VR영상, e-Book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람객에게 소개해준다.

사진매체와 멀티미디어가 융합된 이번 기획전은 총 6개 영역으로 구분돼 ▲바다가 품은 작은 섬 ▲작은 섬 아래, 큰 세상 ▲바다 아래에서 휴식을 ▲울릉도·독도 탐사기 ▲천태만상, 울릉도 독도 해양생물 ▲거꾸로 포토존의 순서로 구성돼있다.

기획전의 주요 전시사진 작품들은 경북 울릉군이 주최한 울릉도․독도 국제 초청수중사진촬영대회의 수상작품으로, 아름다운 수중경관과 함께 다이빙 포인트마다 숨겨진 이야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버들이 팁으로 알려주는 동해바다 속 잠수 요령과 울릉도·독도의 바다 속을 직접 누비는 듯한 가상탐험 체험도 가능하다.

금상작, Guglielmo Cioer chia(이태리) ‘바위틈에서 사는 끄덕새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상작, Guglielmo Cioer chia(이태리) ‘바위틈에서 사는 끄덕새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상작, 이기상 ‘낮동안 혹돔굴 속에서 휴식중인 볼락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금상작, 이기상 ‘낮동안 혹돔굴 속에서 휴식중인 볼락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권순일 ‘별불가사리와 다이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권순일 ‘별불가사리와 다이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강현주 ‘머리위의 돌기들이 귀여운 비늘베도라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강현주 ‘머리위의 돌기들이 귀여운 비늘베도라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이운철 ‘울릉도 독도 연안 바위 아래 경사면에 많이 서식하는 부채뿔산호와 자리돔 무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은상작, 이운철 ‘울릉도 독도 연안 바위 아래 경사면에 많이 서식하는 부채뿔산호와 자리돔 무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상작, 김광희 ‘청황베도라치 독도 작은가재바위에서 채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상작, 김광희 ‘청황베도라치 독도 작은가재바위에서 채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상작, 천재법 ‘겨울이면 동면하는 용치놀래기와 대황숲’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동상작, 천재법 ‘겨울이면 동면하는 용치놀래기와 대황숲’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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