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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시티전 자신하는 이유


입력 2017.12.15 14:05 수정 2017.12.15 22: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 게티이미지 손흥민.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존 최강으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맨시티가 강하고 훌륭한 팀이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역시 강하고 득점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는 11명 대 11명이 싸운다. 공은 하나고 모든 선수가 2개씩의 다리가 있다"며 "그들도 인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인 1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는 17일 원정서 맞대결을 벌이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게다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러나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우리보다 부담감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을 믿고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즐기면 된다. 우리가 이길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이 합류한 2015-16시즌 이후 리그 4번의 맞대결에서 3승 1무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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