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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美 6개월 만에 금리인상...내년 최대 세 차례 더 올릴 듯,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에 ‘아아아악!’ 괴성, 중국 경호원, 文대통령 취재 靑사진기자


입력 2017.12.14 21:12 수정 2017.12.14 21:14        스팟뉴스팀

▲ 美 6개월 만에 금리인상...내년 최대 세 차례 더 올릴듯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상향조정 됐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인상이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1.50%)와 같아졌으며 내년 한 미 간 금리역전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관측된다.

▲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에 ‘아아아악!’ 괴성
‘국정농단' 사태를 촉발한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이 검찰의 징역 25년 구형에 강하게 반발했다. 최 씨는 이날 검찰 구형 의견에 충격을 받고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25년 구형은 옥사하라는 얘기”라며 “본질은 기획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일 수 있다. 재판부가 이를 규명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에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9735만원을 구형했다.

▲중국 경호원, 文대통령 취재 靑사진기자 집단폭행…한국 홀대 어디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 이틀째인 14일 중국 경호인력들이 한국 기자를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50분께 베이징 시내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린 한중 무역파트너십 개막식에서 중국 측 경호원들은 이유 없이 우리 기자들의 출입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15명 이상의 중국 경호원들이 기자를 복도로 끌고나간 뒤 집단 구타했다. 폭행을 저지른 인력들이 중국 공안 소속인지 사설 경호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당한 기자 두 명은 대통령 의료진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베이징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허리통증, 눈·코 주변의 심한 타박상과 출혈,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작업자 또 사망...1호선 온수역서 열차에 치여
19살 구의역 용역업체 직원 사망 사건으로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지하철 작업자 사망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는 지하철 1호선 온수역이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59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온수역 역사 약 300m 앞 지점에서, 35세 작업자 전모씨가 온수역으로 향하던 열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전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숨진 작업자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일 날씨] 한파 누그러져...밤부터 곳곳 눈
내일인 15일은 한파가 주춤할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도 10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4~5도 높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6도까지 오르겠다. 남부 지방 역시 영하 5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의 경우 3도까지 오르며 일시적으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10도까지 오르겠다. 한풀 꺾인 한파는 오는 주말 또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미 국무부 - 백악관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 아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조건없는 대북 대화를 제의한 발언을 한지 하루만에 백악관이 상반된 견해를 내놓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앤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근본적 행동 개선 없이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며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고려하더라도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는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첫 만남을 하겠다”라는 렉스 틸러슨 장관의 발언과 큰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특별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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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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