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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스마트초이스로 중고폰 시세 확인


입력 2017.12.14 20:27 수정 2017.12.14 20:29        이호연 기자

과기정통부-방통위, 중고폰 공시

국내외 단말기 출고가 정보 비교

내년부터 중고폰 시세도 ‘스마트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초이스는 이동통신요금이나 단말기 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중인 통신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 (www.smartchoice.or.kr)에 중고폰 시세 조사 결과 등의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관련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내년 초 사이트를 개편해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주요 단말기들의 국내외 출고가도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비교 공시한다. OECD 주요국(10개국 내외) 기준으로 매월 단말기 출고가를 조사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중고폰 시세를 게시함에 따라 중고폰 거래가 활성화되고 단말기 자급률도 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중고폰 시세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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