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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계자, 평창올림픽에 해 끼칠 생각 없다고 말해"


입력 2017.12.11 19:06 수정 2017.12.11 19:06        스팟뉴스팀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해가 되는 일을 할 뜻이 없다고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은 11일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제문제회의 토론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론초프 과장은 "11월 중순쯤 북한에 가서 외무성의 군축과 남북관계를 담당하는 단위와 만나 평창(올림픽)에 대해 질문했는데 '평창올림픽에 해를 끼칠 일을 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 관계자가 '평창올림픽에 아무 반대 의견이 없다', '저항감이 없다'고도 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날 토론에서 "만약 미국이 공세적 입장에서 행동을 취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북한은 얘기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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