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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한파경보…서울도 한파특보


입력 2017.12.11 17:23 수정 2017.12.11 17:23        스팟뉴스팀

11일 오후 들어 전국 '꽁꽁'

내일 아침 –17∼-2도 강추위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표됐다(자료사진).ⓒ데일리안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표됐다(자료사진).ⓒ데일리안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11일 밤 10시를 기해 강원 북부 산지와 중부 산지, 남부 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에서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또 충북 제천과 경기 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에도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서울에도 올 겨울 처음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강화), 경북 북동 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청송·의성·영주·안동·예천·군위, 충북(제천·영동 제외), 강원 정선 평지·원주·영월, 경기 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남양주·구리·고양·김포·과천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10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0도로 전날(5.4도)보다 10도 가까이 내려갔다. 이밖에 인천(강화) -6.4도, 경북 봉화 -5.2도, 경기 이천 -5.0도, 충북 청주 -4.9도, 경북 문경 -4.4도, 전주 -3.4도, 대구 -1.6도, 전남 순천 -1.1 등 전국 곳곳에서 낮 동안에도 영하의 날씨가 나타났다.

오는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로 예보됐다.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충주 -13도, 세종 -11도 등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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