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해수부, 수산물 수출유공자 표창 9명·수출공로탑 47개사 시상


입력 2017.12.11 14:02 수정 2017.12.11 14:05        이소희 기자

미식수산·대창식품 등 6명 장관 표창, 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

미식수산·대창식품 등 6명 장관 표창, 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

해양수산부가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1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2017년 수산물 수출유공자 장관표창 및 수출공로탑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산물 수입 규제 강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와 관련기관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수출 확대에 기여한 지자체 2곳, 수출지원기관 1명, 수출관련업체 6명 등 총 9명을 선정해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업체별 수출액 규모에 따라 47개 업체에 수출공로탑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은 21억3000만 달러로(11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0% 증가했으며, 이미 전년도 연간 수산물 수출 총액(21억2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특히 김 수출액은 11월 말 기준 4억8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약 46% 증가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단일품목으로는 최초로 수출액 5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장관표창은 수출 시장 확대에 공헌한 ㈜미식수산, ㈜대창식품, ㈜현이통상, 마리솔, 다시마전복수산(영), (유)바다향 등 수출업체 대표 6명과 김 수출 지원에 공헌한 전라남도, 굴 수출 지원에 공헌한 통영시 등 2개 지자체, 한국수산무역협회 대표 1명이 받는다.

수출공로탑은 2000만 달러 수출탑에 4개사, 1000만 달러 수출탑에 3개사, 500만 달러 수출탑에 12개사, 300만 달러 수출탑에 11개사, 100만 달러 수출탑에 17개사 등 총 47개 업체의 대표자가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 후에는 중국·미국·일본·대만·베트남 등 해외 5개국 7개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각 센터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내년 사업추진방향을 수립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소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