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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김상경 김옥빈, 고 홍기선 감독 추모 "보고 싶어"


입력 2017.12.11 11:03 수정 2017.12.12 08:31        부수정 기자
영화 '1급기밀'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고 홍기선 감독을 추모했다.ⓒ리틀빅픽처스 영화 '1급기밀'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고 홍기선 감독을 추모했다.ⓒ리틀빅픽처스

영화 '1급기밀'에 출연한 배우 김상경과 김옥빈이 고 홍기선 감독을 추모했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상경은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이라며 "(감독님께서) 이 자리에 같이 계셨으면 너무 좋을 텐데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감독님 생각을 많이 안 하려고 노력한다. 감독님이 곁에 있다고 생각하고 활동을 하는 게 도리 같다. 될 수 있으면 슬픔을 느끼지 않고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지금도 감독님의 부재가 믿기지 않는다. 영화가 완성이 돼 나온 만큼 잘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상경 김옥빈 주연의 '1급기밀'은 1급 군사기밀에 얽힌 군 내부 비리 사건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년 1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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