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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 단행…디지털혁신 가속


입력 2017.12.11 10:23 수정 2017.12.11 10:23        부광우 기자

시장 환경과 수요 변화에 맞춰 자산관리 비즈니스 강화

중소벤처 관련 비즈니스 확대…신규 사업기회 적극 대응

NH투자증권이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규 사업기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규 사업기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규 사업기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고령화와 은퇴 후 기대여명 증가 등으로 고객과의 관계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WM사업부의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고객전략실을 신설해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WM전략본부와 WM지원본부간 편제를 조정해 고객 대상 상품솔루션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해외주식 영업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해외상품부를 글로벌주식부로 확대 개편했다.

또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등장으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을 개선할 수 있도록 Digital본부의 기능을 조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전 사업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부을 신설했다.

저금리 지속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해외자산과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고객들의 투자투자수요가 본격화됨에 따라 유관 조직도 확대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또 금융당국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증권사 고유의 기능인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유망 IPO 기업 발굴 강화를 위해 ECM3부를 신설했으며, 본격적인 신기술사업금융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능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금융지주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대응하고자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Global기획부를 신설했다. Global기획부는 NH투자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괄하고, 사업부문 외 수익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회사 투자·인수 추진 임무를 맡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정책기조나 투자자의 수요 변화로 발생하는 신규 사업기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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