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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케어 반대'…전국 의사 대규모 반대집회


입력 2017.12.10 14:21 수정 2017.12.10 14:22        스팟뉴스팀

전국 의사들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중점을 둔 '문재인 케어(비급여 전면 급여화)' 추진을 저지하는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책위는 전국에서 약 2만명의 의사들이 집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현재 69%에 불과한 저수가 문제는 개선하지 않고 3800개 비급여 항목을 전면 급여화하는 것은 건강보험제도 정상화 순서에도 맞지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집회 참석자들은 오후 5시에 집회가 끝난 뒤 대한문에서 광화문을 거쳐 청와대에서 100m 거리인 효자치안센터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종로·세종대로 등 도심 주요 도로에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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