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충장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10일 오전 4시21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한 금은방에서 사설경비업체 경보가 발령됐다.
경비업체 직원들이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지만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손망치를 휘둘러 금은방 유리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찍혔다.
복면한 등산복 차림에 4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경찰은 범인의 도주로를 추적하는 등 검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