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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권위, 뼈아픈 반성으로 존재감 높여라"


입력 2017.12.07 17:39 수정 2017.12.07 17:41        이충재 기자

인권위원장과 오찬서 "사형제 폐지-양심적 병역거부, 대안 제시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인권위의 권위와 존재감을 높여 국가 인권의 상징이라는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동안 침체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만큼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인권 국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인권위의 권위와 존재감을 높여 국가 인권의 상징이라는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동안 침체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만큼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인권 국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특별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인권위의 권위와 존재감을 높여 국가 인권의 상징이라는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동안 침체하고 존재감이 없었던 만큼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한민국을 인권 국가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새 출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인권위가 국제기준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권고를 많이 해달라"며 "사형제 폐지나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과 같은 사안의 경우, 국제 인권원칙에 따른 기준과 대안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군 인권 보호와 관련해 군 인권 보호관 제도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전이라도 인권위 내에 군 인권 보호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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