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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단일 중립후보에 한선교


입력 2017.12.07 17:35 수정 2017.12.07 17:57        황정민 기자

한선교 “사당화 막고, 문재인 정권 독주 저지할 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중립지대 후보로 한선교 의원이 선정됐다.

중립후보 단일화추진위원장 나경원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한선교 의원이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나 의원은 “이번 선거가 지긋지긋한 계파 갈등으로 갈 조짐이라서, 이를 뛰어 넘는 중립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다. 1000명을 여론조사한 결과”라고 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립지대 단일후보 선출 결과발표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한선교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한 의원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주영, 조경태 의원을 앞서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립지대 단일후보 선출 결과발표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한선교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한 의원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주영, 조경태 의원을 앞서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중립 후보로 선정된 한선교 의원은 “당의 사당화를 막고, 문재인 좌파 정권의 독주를 저지하는 처절한 뜻과 두분 후보님(이주영 의원과 조경태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 있을 본선에서 당선돼 우리 모두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대해 한 의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고, 예산안 통과와 관련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합에 가까운 여러 행위들, 여기서 116석(한국당 의석 수)으로는 국민을 위한 예산안 통과가 어려웠다. 아쉬운 점은 있다”고 밝혔다.

중립 후보 경선에 참여한 이주영 의원은 “한선교 후보의 당선 위해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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