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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사회주의 예산' 폄하, 심각한 자기모순"


입력 2017.12.07 10:57 수정 2017.12.07 10:57        조현의 기자

"한국당, 지난 대선 때 아동수당·기초연금 약속…예산안 폄하는 자가당착"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을 '사회주의 예산'으로 규정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국당이 아동수당 도입과 기초연금 인상에 대해 좌파예산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한국당은 한나라당, 새누리당 시절 아동수당 도입을 주장했고 지난 대선공약집에서도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기초연금도 30만원까지 올리겠다고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을 사회주의 예산으로 규정한다면 그 내용이 뭔지 구체적으로 밝히라"면서 "스스로 약속한 공약도 지키지 못하면서 사회주의 예산으로 폄하하는 것은 자가당착이고 옳지 않다"고 비난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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