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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평창올림픽 개인 자격 출전하고파"


입력 2017.12.06 17:16 수정 2017.12.06 17:1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안현수 평창 올림픽. ⓒ 연합뉴스 안현수 평창 올림픽. ⓒ 연합뉴스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개인 자격으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현수는 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열린 러시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만약 러시아 당국이 올림픽 보이콧 선언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가 보이콧 선언을 할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리겠는가란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14 소치 올림픽 당시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물론 선수가 원할 경우 개인 자격 참가는 허용할 전망이지만 러시아 국기 및 국가를 사용할 수 없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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