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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삼장 진선미' 변신, 감탄 절로"


입력 2017.12.06 17:14 수정 2017.12.06 16:54        김명신 기자
tvN ‘화유기’ 오연서가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 tvN tvN ‘화유기’ 오연서가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 tvN

tvN ‘화유기’ 오연서가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오연서는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으로, 흉가 폐가 전문 한빛 부동산의 대표 진선미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꾀한다.

악귀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게 없는 보통 인간이지만, 금강고로 인해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이라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게 되는 인물이다.

오연서의 ‘삼장 진선미’ 첫 촬영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일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악귀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진선미가 소위 ‘마’가 낀 건물을 찾아가서 악귀를 찾는 장면. 오연서는 건물 내부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극중 삼장의 소명을 타고난 진선미로의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오연서는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바로 눈빛부터 달라진다. 해맑게 웃고 있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어느새 ‘삼장 진선미’로 몰입,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라며 “‘절대낭만 퇴마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오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오연서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으로 오는 2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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