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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사기혐의 재판 중 '돌려막기 의혹'


입력 2017.12.03 14:37 수정 2017.12.03 14:44        이한철 기자

1억 원대 사기 혐의, 돈 빌린 뒤 갚지 않아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TV조선 방송 캡처. 배우 김동현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TV조선 방송 캡처.

가수 혜은이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3일 중앙일보는 "김동현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1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해 3월 피해자 곽모 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속여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동현이 말한 부동산은 양도받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검찰은 김동현이 이미 빚이 많은 상태에서 '돌려막기'를 위해 곽 씨를 속여 1억 원을 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동현은 현재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지난 2014년에도 억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어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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