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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영흥도 낚시배 침몰...“구조작전에 최선 다하라”


입력 2017.12.03 14:10 수정 2017.12.03 14:14        황정민 기자

사고로 사망 13명·부상 7명·실종 2명 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시배 침몰 사고 발생 약 49분 만에 첫 보고를 받고 구조작전을 지시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시배 침몰 사고 발생 약 49분 만에 첫 보고를 받고 구조작전을 지시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시배 침몰 사고 발생 약 49분 만에 첫 보고를 받고 구조작전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은 직후 “해양경찰청 현장 지휘관의 지휘 하에 해경, 해군, 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25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 해경·행정안전부·세종상황실 등을 화상 연결해 상세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경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선원 구조 작전에 반전을 기하고 현재 의식불명 인원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가 취해지도록 하라”며 구조작업과 부상자들에 대한 의료조치를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 총 22명이 탑승한 낚시배 선창 1호(9.77t)가 336t급 급유선과 충돌로 인해 뒤집혔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13명이 사망했고, 7명이 다쳤다. 2명은 실종 상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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